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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KGMA’ 글로벌 팬 투표 1위… 방탄소년단 상위권 점령

방탄소년단 뷔가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K팝 솔로 부문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된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의 글로벌 팬 투표 ‘트렌드 오브 더 이어’ K팝 솔로, 트롯 신인 부문 첫 사전투표가 진행됐다. ‘트렌드 오브 더 이어’ 부문은 글로벌 팬 투표 100%로만 결정되는데, 방탄소년단의 뷔가 득표율 40.11%, 6만 6680표로 K팝 솔로 부문 투표 1위에 올랐다. 뷔에 이어 지민, 정국, 제이홉, 슈가 순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대부분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뷔는 지난해 9월 발매만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가 초동 약 219만 장 판매돼 더블 밀리언셀로로 등극했다. 또한 올해 3월 15일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프렌즈’는 한 달만에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로써 뷔는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솔로곡을 7곡 보유하게 됐다.현재 뷔는 육군 2군단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에 복무 중이다.한편 트롯 신인부문에서는 박지현이 득표율 52.3%, 4만 5091표로 첫 1위의 쾌거를 얻었다. 그 뒤를 이어 안성훈, 전유진, 에녹, 손태진 순으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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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이버 대학교 측 “사이버 연루설? 악의적 음해” [공식]

글로벌사이버 대학교가 최근 불거진 ‘사이버 연루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30일 글로벌사이버 대학교 측은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대학에 대한 악의적인 음해에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SNS 및 유튜브 등 온라인상을 중심으로 글로벌사이버대가 종교색이 있는 명상단체인 단월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이브 소속 BTS 멤버 중 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단월드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 점이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실제로 학교 설립자인 이승헌 전 총장은 단월드의 설립자로 알려져 있다. 대학 측은 BTS 멤버 6명이 글로벌사이버대를 졸업한 것에 대해서 “이들은 BTS로 공식 데뷔 전 혹은 유명해지기 전에 글로벌사이버대를 모두 입학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2011년 한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원격대학 최초이자 유일하게 방송연예학과를 개설했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커리큘럼 덕에 슈가, RM, 제이홉, 뷔, 지민, 정국 등이 순차적으로 입학하게 된 거라고 주장했다.또한 대학 측은 BTS 멤버들이 학교에 입학한 시기가 이들이 가요계에 데휘한 2013년 전 혹은 직후인 만큼 특정 단체와 연관 짓는 건 더욱 무리수라는 입장이다.끝으로 “지난 14년간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힘써 온 대학 교직원들의 노력과 명예를 무너뜨리는 잘못된 정보로 대학과 재학생 및 동문을 깎아내리는 게시글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글로벌사이버대는 2010년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정식 설립된 고등교육법상 4년제 원격대학으로서 졸업생들은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한편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내홍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가 종교적 색채를 띤 명상단체 단월드와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 측은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의혹의 중심인 하이브가 아닌 소속 가수 방탄소년단에 주목해 이들을 둘러싼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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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7년 연속 수상 금자탑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7년 연속 수상 금자탑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팬 아미’ 부문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해당 부문에 첫 노미네이트된 이래 올해까지 7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며 막강한 팬덤을 입증했다. 멤버들의 개별 수상도 쏟아졌다. 제이홉은 2022년 발매된 첫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제작과정 및 활동기 등을 담은 하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j-hope IN THE BOX’로 ‘페이버릿 온 스크린’ 부문을 수상했다. 뷔는 지난해 발표한 솔로 앨범 ‘레이오버’로 ‘페이버릿 데뷔앨범’ 수상자가 됐다. ‘레이오버’는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하면서 지민(FACE), 슈가(D-DAY), 정국(GOLDEN)과 나란히 이 차트에서 역대 K-팝 솔로 가수 최고 성적에 올랐다. 정국은 솔로 싱글 ‘세븐’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을 수상했으며 ‘올해의 K-팝 아티스트’로도 선정되며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세븐’을 발표하고 공식 솔로 활동에 나선 정국은 솔로 앨범 ‘골든’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팝스타’의 명성을 입증했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지난 2014년부터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아이하트라디오 방송과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 K팝 가수 중엔 방탄소년단 외에도 스트레이 키즈, 피프티 피프티, 뉴진스 등이 수상 기쁨을 맛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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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이쯤되면 군백기도 활동기라 칩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 복무로 ‘완전체’ 활동을 중단했지만 이들의 존재감은 여전히 강렬하다. 방탄소년단은 2022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슈가(사회복무요원)까지 전원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때문에 완전체 활동은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멤버들이 개별적으로 입대 전에 준비해 뒀던 다양한 음악 및 콘텐츠들이 꾸준히 오픈되고 좋은 성과를 얻는 등 여전히 각종 음원 차트에서 ‘넘사벽’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빌보드 흔든 정국·뷔, 극장가 흔들 슈가 먼저 정국은 ‘황금막내’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정국은 지난해 발표한 솔로 앨범 ‘골든’으로 반 년 가까이 미국 빌보드에서 차트인 중이다. 최근 공개된 3월 30일자 ‘빌보드 200’에서 해당 앨범은 113위를 차지하며 20주 연속 차트에 들었다. 이 앨범은 2024년 스포티파이 집계에서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유일하게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또 솔로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무려 19주 연속 차트인, 장장 20주 동안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차트인했던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송 ‘버터’ 당시와 유사한 인기를 입증했다. 솔로곡으로는 K팝 최장 기록이다. 뷔의 활약도 눈부시다. 최근 발표한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로 빌보드 ‘핫 100’ 6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영국 오피셜 차트 최신 싱글 차트 13위에 오르며 빌보드 진입도 확실시되던 상황이었다. 앞서 ‘크리스마스 트리’, ‘러브 미 어게인’, ‘슬로 댄싱’으로 ‘핫 100’에 진입했던 뷔는 달달한 고백송 ‘프렌즈’로 자체 신기록을 세우며 차트인, 글로벌 음원강자 면모를 입증했다. 슈가는 앙코르 콘서트 실황이 영화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가 4월 개봉을 확정하며 아미들을 다시 들썩이게 하고 있다. 이번 영화는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실황으로, 오는 4월 10일 전국 80여 개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슈가는 해당 투어를 통해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총 25회 공연을 진행, 약 29만 명을 만났는데 팬들은 슈가의 부재 속 단독 콘서트로 다시 한 번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제이홉, 춤사랑 담은 ‘호프 온 더 스트리트’ 그런가하면 제이홉은 29일 새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을 발표한다. 이 앨범은 제이홉의 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뉴런(with 개코, 윤미래)’을 비롯해 제이홉 솔로 ‘온 더 스트리트’, 정국이 함께 한 ‘아이 원더…’, 베니 블랑코와 나일 로저스가 참여한 ‘록/언록’, 허윤진이 참여한 ‘아이 돈트 노우’ 그리고 ‘왓 이프…’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제이홉은 전 곡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색을 녹였다.제이홉은 앨범 발매 전날인 28일 다큐 시리즈 ‘호프 온 더 스트리트’를 공개, 데뷔 12년차인 자신이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하는 ‘춤’을 매개로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냈다. 30일부터 4월 5일까지는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는 등 그만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방탄소년단은 대외적인 활동에는 쉼표가 찍혀 있으나 멤버 개별 활약 만큼이나 완전체 음원으로도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7년 발표한 ‘윙스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 타이틀곡 ‘봄날’은 멜론 일간 차트에 7년째 차트인 중이다. ‘봄날’은 현 시점 최고의 ‘봄 캐럴’로 주목 받고 있으며 최근 일본에서도 1억 스트리밍을 돌파, 일본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멤버 진은 전역 D-100이 일찌감치 무너진 상태로 오는 6월 12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현재 육군 5사단에서 조교로 복무 중인 진은 입대 전 촬영해 둔 콘텐츠를 ‘n월의 석진’ 타이틀을 달고 매 달 하나씩 공개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엔 전역 D-77을 자축하는 영상을 올려 아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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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스탠딩 넥스트 투 유’ 美 빌보드 핫100 19주 연속 차트인

‘글로벌 팝스타’ 정국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1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23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이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00위에 올랐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88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정국은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서 나란히 19주 연속 차트인했다.‘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정국의 개인 곡 ‘핫 100’ 최장기 차트인 신기록을 매주 경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송 ‘버터’가 이 차트에 20주 연속 머물렀는데, ‘스탠딩 넥스트 투 유’가 타이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이 외에도 ‘골든’은 한국 솔로 가수 음반의 ‘빌보드 200’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또 한 번 자체 경신했다.한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지민과 정국의 솔로곡이 장기 흥행 중이다. 정국의 ‘세븐 (feat. Latto)’(44위), ‘스탠딩 넥스트 투 유’(52위), ‘3D (feat. Jack Harlow)’(152위),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142위)가 ‘글로벌 200’에 랭크됐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세븐’(27위), ‘스탠딩 넥스트 투 유’(45위), ‘3D’(104위), ‘라이크 크래이지’(115위)가 순위권을 지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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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군대서 조리병 됐다…역시 ‘BTS요리사’ 답네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조리병(취사병)으로 복무 중이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정국은 신병교육대를 마친 뒤 자대에서 조리병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 평소 팬들 사이에서 ‘BTS 요리사’로 불릴 만큼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정국이라, 이 같은 소식은 팬들을 기쁘게 했다. 정국은 지난해 12월 12일 지민과 함께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제5보병사단에서 육군 현역으로서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군입대 후 팬들과 소통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정국이다. 그는 지난 16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저는 (군대에서) 잘 있다”며 “운동도 열심히 하고 청소도 천장까지 아주 야무지게 잘하고 있다. 밥도 잘 짓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9 17:17
영화

슈가 앙코르 콘서트 실황 아이맥스로 본다… 4월 10일 개봉

방탄소년단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를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슈가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슈가 | 어거스트디 투어 ‘디데이’더 무비’(SUGA | Agust D TOUR ‘D-DAY’ THE MOVIE)가 다음 달 10일 한국 CGV와 해외 극장에서 개봉된다고 6일 밝혔다.슈가는 지난해 4~6월 10개 도시에서 총 25회 공연에 걸쳐 월드투어를 진행, 29만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8월에는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어 3일간 3만 8000여 명의 팬과 소통했다.슈가는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앙코르 콘서트 실황을 영화화했다. 특히 이번 영화는 방탄소년단의 실황 영화로는 최초로 아이맥스(IMAX) 특별관에서 상영돼 눈길을 끈다. 초대형 아이맥스 스크린은 압도적인 몰입감과 풍부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극장에 그대로 옮겨올 것으로 기대된다.‘슈가 | 어거스트디 투어 ‘디데이’더 무비’는 슈가의 폭발적인 에너지,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 등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RM, 지민, 정국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슈가가 함께한 듀엣 무대도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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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만 벚꽃 연금 성공... ‘봄날’ 비결은? [IS포커스]

BTS ‘봄날’은 계속된다. 멜론 20년 역사상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경신하면서 사실상 봄을 대표하는 노래가 됐다. ‘봄날’은 지난 2017년 2월 13일 음원 발표된 이후 무려 7년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멜론 일간 차트 순위권에 올랐다. 현재 10억 스트리밍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급기야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1위 후보로까지 올랐다. BTS가 발매한 수많은 앨범 중 유독 ‘봄날’이 인기인 이유는 무엇일까. ◇ 편지 같은 가사음악 전문가들은 ‘봄날’ 흥행 요인으로 서정적인 메시지를 꼽는다. ‘추운 겨울 끝을 지나 /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 꽃 피울 때까지 /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 보고 싶다 /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 싶다’ ‘봄날’ 노래를 듣고 있으면 쓸쓸함과 따스함이 공존한다. 작사, 작곡에 BTS 멤버인 RM과 슈가가 참여했는데 이들은 개인적인 경험담을 가사에 녹여 진정성을 더했다. 이런 진정성이 계절적인 요인과 맞물려 더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BTS 멤버 모두가 군복무 중인 상황도 역주행에 한몫했다. 실제로 ‘봄날’은 지난해 12월 12일 지민과 정국의 동반입대로 BTS 멤버 전원이 군 공백기에 돌입하면서 전 세계 8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오는 2025년 팀 활동 재개를 기다리는 아미의 바람이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김도현 음악 평론가는 “현재 모든 BTS 멤버들이 군복무 중이다. 이에 아미(팬클럽 명)들은 멤버들을 그리워하며 ‘봄날’을 스트리밍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봄처럼 따뜻한 메시지가 팬들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반전 매력 ‘성공’ ‘봄날’ 이전에 방탄소년단 하면 강렬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런’(RUN),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 ’등 강렬한 곡들이 전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이전과 상반된 분위기의 ‘봄날’로 또 다시 흥행을 견인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젊은 연령층뿐 아닌 40·50세대에게도 ‘봄날’이 사랑받으며 BTS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그룹이 됐다. ‘봄날’은 잔잔한 멜로디와 달리 퍼포먼스 그룹 답게 안무 강도는 상당히 높다. ‘눈꽃이 떨어져요’ 가사에 맞게 눈꽃이 흩날리는 손동작과 빠른 발 스텝은 방탄소년단 퍼포먼스 답다. ‘봄날’ 안무는 유독 공간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시공간을 넘나드는 안무’라고 불린다. 특히 ‘허공을 떠도는 작은 먼지처럼’ 가사에서 지민의 독무는 현대무용 출신다운 부드러운 춤 선으로 화제를 모았다. ◇ 사라지는 벚꽃 연금 속 유의미한 성과 과거 벚꽃 연금송이라고 하면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 하이포X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 로이킴 ‘봄봄봄’, 로꼬X유주의 ‘유연히 봄’ 등이 꼽혔다. 모두 3~4월이 다가오면 역주행으로 멜론 톱100에 등장하곤 했지만, 지난해부터 다소 잠잠해졌다. 지난해 봄에는 벚꽃 연금송 대신 4세대 걸그룹들의 노래가 차트를 차지했다. 뉴진스의 ‘디토’, ‘OMG’, 아이브의 ‘키치’, ‘I AM’ 르세라핌의 ‘피어리스’, 에스파의 ‘스파이시’ 등이 연이어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벚꽃 연금이라 불리던 노래들이 상위권은 물론 1위까지 치고 올라오던 과거와는 확연히 달랐다. 하지만 올 봄에는 방탄소년단의 ‘봄날’이 다른 벚꽃 연금송 대신 봄을 맞은 차트를 달구고 있다.김도현 음악 평론가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세대교체가 일어난 거다. 노래를 듣는 연령층이 점점 어려지면서 벚꽃 연금이라 불리던 노래들의 화력이 약해지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BTS의 ‘봄날’이 꾸준히 차트인을 했다는 건 큰 성과”라면서 “BTS의 경우 여전히 어린 연령층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그룹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세대에게는 BTS의 ‘봄날’이 자연스레 봄을 대표하는 노래로 인식된다”라고 분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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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kg 가능” 뷔→RM까지.. 군복무 중 살크업은 기본이지 [왓IS]

군백기인데 군백기가 아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군복무 중에도 아미(팬덤 명)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3일 리더 RM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밥은 잘 먹고 있냐”는 한 팬의 물음에 “너무 잘 먹어서 문제다. 곧 운동할 예정”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이어 “익숙해지기 많이 힘들지 않나?”라는 물음에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며 걱정하지 말라는 듯 답했다. 또 복무 근황에 관해서는 “(재밌는 일이) 너무 많은데, 언젠가 이야기할 날이 오겠지”라고 말했다. RM에 따르면 최근 69kg에서 73kg 증량했다고. 그는 “라면 좀 끊어야 할 것 같다. 주말에는 운동하고 연습할 예정이다”면서 “여기 와서 릴스라는 걸 처음 보기 시작했다. MZ들에게 배운다”며 귀여운 농담도 했다. 특히 ‘일병이 된 기분은 어떤가’라는 질문에는 “아 이제 시작이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뷔 역시 지난 2일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을 잊지 않았으며 숨 쉬듯 생각하고 있다”는 한 팬의 글에 “그럼 다행이고~ 난 또 나만 일방적인 줄”이라고 답글을 단 바있다.앞서 뷔는 “입대 후 86kg까지 벌크업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해 “살이 얼마나 쪘냐”는 다른 팬의 질문에 뷔는 “김태형 상상은 현실이 된다 찍는 중이다. 이 상태로 먹고 운동하고 훈련하면 86kg 가능”이라고 답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단지난해 6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 슈가를 기점으로 뷔, RM, 정국, 지민이 차례대로 입대했다. 방탄소년단 만기 전역은 2025년 6월로 예상되며, 이에 앞서 맏형 진이 올해 6월 12일, 제이홉이 10월 17일 차례로 제대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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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슬기 “박보검, 팬미팅 MC 답례로 BTS 지민 사인CD 줘” 감동

방송인 박슬기가 배우 박보검의 미담을 전하며 방탄소년단 지민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언급했다. 박슬기는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현역가족왕 특집에 출연해 박보검 전담 MC로 활약하며 받은 특별한 선물을 소개했다. 박슬기는 박보검으로부터 직접 섭외 요청을 받고 팬미팅 MC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팬미팅 첫날 매니저가 박보검이 준비한 선물을 가져왔다”며 박보검의 손 편지와 화장품 그리고 BTS 지민의 사인 CD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슬기는 “첫째 태명도 방탄이고, 둘째는 탄탄이일 정도”라며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언급했다, 그는 “CD를 받고서는 눈물이 나더라”며 박보검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이날 박슬기는 만삭의 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분 녹화가 진행됐을 때 박슬기는 임신 9개월로, 그는 3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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